여름철 감자 고구마 보관법, 깐감자 보관법 (곰팡이, 싹 나지 않게 하는법)

비 오는 날 주방 구석에서 뭔가 이상한 냄새가 올라와서 열어보면, 어김없이 감자나 고구마에서 싹이 나 있더라고요. 저도 여러 번 썩은 감자 때문에 반찬 못 만든 날이 있었는데, 보관법만 잘 알아도 이런 낭비는 충분히 줄일 수 있어요. 감자 고구마 보관법, 특히 깐감자 보관법까지 제대로 알면 식재료 버릴 일도 줄어들고 장보는 횟수도 확실히 줄어듭니다.

감자 고구마 보관법

감자 고구마 보관법이 중요한 이유

감자와 고구마는 보관만 잘하면 몇 달이고 쓸 수 있지만, 그렇지 않으면 며칠 만에 싹이 나거나 물러지기 쉬워요. 특히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에서는 상하기도 쉽고, 냉장보관을 잘못하면 당이 증가해 맛과 식감이 변질됩니다.

감자의 경우, 냉장고에 넣으면 전분이 당으로 바뀌면서 튀기면 쉽게 타고 건강에 좋지 않은 물질이 생길 수 있어요. 고구마는 반대로 추위에 약해서 냉장보관하면 속이 썩거나 검게 변색되기도 하죠.
한 번 잘못 보관하면 한 봉지 통째로 버리게 되는 상황이 생기고, 그만큼 비용 낭비도 커집니다.

감자 고구마 보관법 실천 팁, 확인하기

* 감자는 신문지로 하나씩 싸서 바구니나 종이상자에 담아 서늘하고 어두운 곳에 보관합니다.
* 고구마는 밀폐하지 않은 상자에 담아 바람이 잘 드는 실내 구석에 두는 게 가장 좋습니다.
* 깐감자는 물에 담가 냉장 보관하고, 하루에 한 번 물을 갈아줘야 이틀 정도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어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직사광선을 피하고, 감자와 고구마를 함께 보관하지 않는 겁니다.
서로 다른 성질이기 때문에 따로 두는 것이 훨씬 오래갑니다.

공간별 감자 고구마 보관법

1. 주방 찬장
감자는 통풍이 잘 되는 찬장 안쪽에 보관하고, 종이상자나 바구니 안에 신문지로 둘러주는 게 좋아요.

2. 베란다
고구마는 햇볕이 직접 닿지 않는 베란다 구석에 박스째 두되, 공기 순환이 잘 되게 틈을 줘야 해요.

3. 냉장고
깐감자 외에는 감자 고구마 모두 냉장고는 피하는 게 원칙이에요. 단, 실온 보관이 어려운 환경이라면 야채칸보다는 김치칸이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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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고구마 깐감자 보관법 요약표

구분	권장 보관 온도	피해야 할 보관 장소	기간	추가 보관 팁
감자	5~10도 (서늘한 곳)	냉장고(감자 당화됨)	2~3개월	신문지에 싸서 바구니나 종이상자에 보관
고구마	13~15도 (상온)	냉장고(저온장해)	1~2개월	밀폐 안 되게 상자에 담아 통풍 잘 되는 곳에 두기
깐감자	0~4도 (냉장)	상온(곰팡이 발생)	2~3일 (물 담가 냉장)	물에 담가 냉장 보관하고 매일 물 갈아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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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FAQ

Q1. 감자에서 싹이 났는데 먹어도 되나요?
A1. 싹이 난 부분을 깊숙이 도려내면 괜찮지만, 감자 전체가 물러지거나 색이 변했다면 먹지 않는 게 안전합니다.

Q2. 고구마 보관 중 곰팡이가 생겼어요. 전부 버려야 하나요?
A2. 겉 표면에만 생긴 경우 닦아내고 바로 조리하면 괜찮지만, 속까지 번졌다면 아깝더라도 버리는 게 좋습니다.

Q3. 깐감자를 오래 보관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A3. 물에 담가 냉장 보관하면 이틀 정도는 괜찮고, 진공포장 후 냉동 보관하면 2주까지도 가능합니다.

Q4. 감자와 고구마를 함께 보관해도 되나요?
A4. 추천하지 않습니다. 고구마에서 발생하는 습기와 열이 감자 보관에 악영향을 줄 수 있어요.

 

감자 고구마 보관법

감자 고구마 보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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